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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독립기념관2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 육군사관학교 떠난다 - 공산당 마일리지의 결과 나도 양질의 정보만을 쓰고 싶다. 그러나 나름 나대로 기록해야겠기에 오늘도 이 답 없는 이슈에 대해 건드려본다. 참고로 나는 어떤 당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31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을 외부로 이전하겠다는 안(案)을 확정했다. 그리고 나머지 5위 중 충무관 앞의 지청천, 이범석, 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그리고 충무관 내에 있는 박승환 참령의 흉상은 교정 내의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는 계속되고 있는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려는 의지로 보이기는 한다. 독립기념관으로? 방치될 수도 있다.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혹자는 독립기념관으로의 이전도 반대하고 나설지 모르겠다. 그러나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더라도 전시가.. 2023. 10. 24.
홍범도 장군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를 보면서 – Again 만화영화 똘이장군 만약 홍범도 장군이 꿈속에 나타난다면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다. "야! 나를 왜 데려온 거야? 그리고 잠수함에는 왜 내이름을 붙이는 거고~" "하늘에서 그러더라. 나를 모시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똘이장군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똘이장군 시대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70년대 후반에 나온 만화영화로 가면을 쓴 돼지로 그려진 '붉은 공화국 붉은 수령'이 사람들을 괴롭히며 패악질을 해대다 똘이장군이라는 영웅에게 응징된다는 내용이다. 가사도 "똘이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그 당시에는 나름의 통쾌함도 있었고 아이들의 반공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청각 자료였다. 로봇태권브이를 만든 김창기 감독이 지휘를 했고 1978년 '제3땅굴 편'과 1979년 '간첩 잡는 똘이장.. 2023. 10. 24.